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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말만 해주는 코르비드

원본 썰이 기억 안 나는데... 뫄뫄는 좋은 말만 해주죠~ 하던 그 썰 코르로즈로 



로즈 : 코르비드는 좋은 말만 해 줘요.

로니 : 그래 ? 어떤 말? (그래도 자기 아들이 사랑 받고 사나 보다 싶어서 기분 좋음)

로즈 : 좋은 말로 할 때 옆 방으로 꺼져, 좋은 말로 할 때 기승전결 갖춰서 설명해, 좋은 말로 할 때 얌전히 있어. 

로니 : ...... 사위, 잠깐 둘이서 이야기 좀 할까? ^^)

코르비드 : (황당하고 억울해서 해명해야 하는데 말문이 막힘



근데 로즈는 진짜 악의 없이 한 이야기였고 코르비드는 진짜 억울한 게 자기 감금했을 때 자꾸 방에 기어들와서 옆에 눕길래 짜증 나서 했던 말이었고, 기승전결 갖춰서 말하라는 건 로즈가 매일 '응' '아니' '모르겠어' 이따위로 말하니까 답답해서 속 터져가지고 한 말이었고, 얌전히 있으라고 한 건 다칠까봐 놓고 가려는 건데 계속 따라오려고 하니까 한 말이었고......

진짜 죄다 다른 상황에서 한 말이었는데 그걸 이렇게 말한다고? 악의도 없이???? 싶어 가지고 말문 막힐만함


이 해명을 들은 로니는 그래도 사위가 너무했네 하는 쪽이라 더 복창 터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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